신규사업 발굴·전략보고회 갖고
86개 사업 4천500억원 목표 설정
김호진 부시장 “위기 극복 총력”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전략보고회가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전략보고회가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최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86개 사업, 4천500억원대로 잡았다.

시가 발굴한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문화콘텐츠 공간조성(8억원) △희망농원 폐슬레이트 철거 등(47억원) △중수로해체 기술원 설립(65억원) △반도체 대기·우주방사선영향 시험플랫폼 구축사업(30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300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20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166억원) △강동~안강 도로 건설(150억원)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25억원) 등이다.

시는 3일과 5일 부서별 국비 확보 추진전략 회의를 갖고 사업별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김호진 부시장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에서 ‘위기 극복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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