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임지구 1만㎡에 지식산업센터·컨벤션센터·스타트업파크 건립
산·학·연 협력으로 혁신 아이디어 연구, 지역산업경쟁력 제고 기대

[경산] 경산시가 2025년까지 1천400억원을 들여 대임지구 일원 1만㎡에 지식산업센터와 컨벤션센터, 스타트업파크가 어우러진 경산 디지털벤처 클러스터인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는 젊은 인재와 새로운 변화, 신주거환경 등이 융합된 전진기지를 목표로 먼저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한다.

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주체가 되는 지식산업센터는 2024년까지 160억원의 국비 등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천400㎡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과 지원시설이 들어서 청년 창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옆에는 켄벤션센터를 짓는다. 컨벤션센터는 2025년까지 민자(518억 등 600억원)로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완공된다. 이곳은 벤처기업 복합형 연구소 중심의 임대공간과 대연회장, 전시·문화공간, 공용라운지 등을 갖춰 포럼, 전시회 등의 다목적 행사를 지원한다.

컨벤션센터 옆에는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스타트업파크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2024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500㎡의 규모로 만든다. 이곳은 혁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거나 개인 미디어룸, 촬영스튜디오, 전문 컨텐츠 제작룸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 및 스마트미디어개발 인프라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 파크 첨단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

경산시는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면 혁신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자유로운 기술혁신 클러스터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경산시 등 산·학·연·관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 등 입주기업과 기업지원기관, 제조혁신기술, 창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산업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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