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현장 교육 실시
내년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급

[영주] 동양대학교는 경북도가 공모한 2021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동양대는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24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영주시가 지역중점 현안으로 추진하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해 베어링 전문 인력을 양성할 베어링 특성화 학과인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를 신설하게 됨으로써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유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동양대는 베어링기업 수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과 취업을 통해 지역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력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영주시가 직면한 지역인구 감소문제 해소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대는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졸업 후 베어링유관 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권광선 총장은 “동양대학이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특성화 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과 상생에 기여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됐다”며 “베어링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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