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주민소통을 통한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추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달서구는 최근 파호동 삼성명가타운 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협의체’정기회의<사진>를 개최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미세먼지 저감사업 및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호산동·파호동 일대는 지난해 5월 대구시 최초로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달서구는 올해 이 구역에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측정부터 정보 제공과 회피 및 저감수단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 최초로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지정, 미세먼지관리팀 신설, 특화된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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