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대구에서 대학생 모임 관련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0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8천63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진단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등으로 분류돼 시행한 접촉자 검진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대학생 가족이 다음날 확진 판정받았고, 대학생의 지인 모임에서 5명, 확진 받은 지인의 가족 1명이 2월 28일 추가 확진됐다. 또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2명, 공공 격리 중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의성군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 받은 다수가 젊은 연령층으로 개학철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통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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