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1일 지역의 봄철 대표 농산물인 미나리를 삼겹살과 버섯을 결합한 미나리삼합 500세트와 미나리 1,000세트를 네이버 쇼핑 라이브(LIVE)로 특별판매 했다.<사진>
 
 3일 삼겹살데이를 겨냥한 이번 특별판매행사는 청도군과 대구 MBC가 함께 진행했다.
 
 군은 매년 이맘때는 미나리와 함께 하는 삼겹살을 맛보고자 청도읍 한재골을 많은 관광객이 찾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을 찾기 어려운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온라인쇼핑으로 저렴한 미나리삼합세트를 가정에서 만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다.
 
 청도군은 저렴한 미나리삼합세트를 위해 직거래 공급계약과 택배비를 지원했다.
 
 또 추첨을 통해 구매고객에게 청도반시 감양갱을 특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청도의 우수 농특산물이 라이브상거래,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판로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현재 청도군은 맑은 지하암반수로 재배된 향이 진한 친환경 미나리가 제철인 만큼 많이 사셔서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도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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