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21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 측량 및 설계로 예산 7억 원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653건 219억 원이다.

시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본청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3개반 15명으로 자체 측량·설계반을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작업에 착수해 지난달 26일 마무리했다.

이 기간 중 377건 89억 원 규모의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해 용역비 7억 원 정도를 아꼈다.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

김봉철 건설과장은 “주민들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공사에 착수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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