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 공기 맑고 물이 풍부하고 살기 좋은 울릉도로 귀농·귀촌하세요.” 울릉군이 도시 청년 울릉도 유치에 나섰다.

울릉군은 농촌인구증가를 위해 귀농·귀촌 인들이 농촌생활에 성공적인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농기계 보급지원, 귀농인 농업기반 조성사업(저온저장고 지원, 농업용 모노레일설치), 귀농인 집수리 정착지원, 귀농인 농업기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울릉도 귀농, 귀촌을 지원할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회관
울릉도 귀농, 귀촌을 지원할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회관

특히, 올해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을 체험해 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1개월간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귀농 귀촌 희망자가 농촌에 거주하면서 지역민과 교류하고 영농체험, 일자리 참여 등 체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그 밖에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인 상담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귀농·귀촌에 관심을 둔 도시민들에게 울릉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귀농·귀촌인 정착 사업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건설 확정 등으로 울릉군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수요가 울릉군의 농촌 이주로 실행,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울릉군에서 제2의 삶을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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