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6일 온·오프 공청회

대구시는 25일 의료관광 인프라가 집약된 중구 동성로·반월당 및 수성구 범어동 일원 등을 중심으로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 및 대구의료관광 전문성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이다.

앞서 대구시는 4차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조성과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활성화 지원, 메디시티대구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중증질환 및 실버 의료관광객 유치기반 조성 등 4개 특화사업(15개 세부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26일 엑스코에서 중구, 수성구 일원에 의료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의료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및 특구지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청회를 연다.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후 4월 중소기업벤처부에 대구시·중구·수성구 공동으로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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