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영동교 야간경관개선 등 도심경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도시미관을 해치는 지역에 대해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디자인 사업을 통해 생동감 있고 매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은초등학교 주변지역과 언하동 변전소 부지 일원에 벽화 그리기, 모자이크 타일 및 조형물 설치 등 디자인 개선사업에 5억7천만원, 완산뚝길과 중앙동 등의 노후 옹벽에 대한 디자인 개선 사업에 8천500만원을 들여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4월께 경관심의위원회 개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비 보조사업인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거리 특화사업으로 올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매력 있는 경관조성을 통해 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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