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부경찰서와 협력
코로나 확진자 집단 발생 예방

포항시가 외국인 중 종교인 및 근로자가 많은 남구 공단지역(남구보건소 대송지소)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수도권 종교시설 및 공단지역 외국인 근로자에 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포항시는 남·북부경찰서와 협력해 대상자들이 선제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게도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중 종교인 및 근로자들에 대한 선제 검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제검사 시간 내 검사가 불가능할 시 보건소에서 수시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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