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24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농업관련 기관장과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분야 8개 분야 32억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하고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심의회에 앞서, 포항시는 407건의 신청농가에 대한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농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은 △인력육성 분야 청년농업인 기반조성 장비지원 외 2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농업인 소규모 창업활성화 지원 외 2개 사업 △ 귀농귀촌 분야 귀농인 정착지원 외 5개 사업이다. 또한, △작물환경 분야 드론활용 농작업 지원 외 7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겨울작형 채소 난방비 절약 시범 외 14개 사업 △과수분야 신소득 아열대과수 재배시설 시범 외 5개 사업 △특화작목분야 단기 임산물 소득화 시범 외 12개 사업 등 총 55개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영농기 전에 조기착수를 권장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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