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에 대한 내부 수색 결과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52분께 크레인을 이용해 포항 구룡포항 조선소 육지로 거룡호를 끌어올렸다.

현재까지 선체 내부를 확인한 결과 실종자 4명은 나오지 않았다. 해경은 현장을 보존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감식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22일 오전 7시 52분께 사고 해역에서 어선을 예인하기 시작해 23일 오후 4시가 좀 넘은 시간에 구룡포항에 예인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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