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15억6천300만원 달성

[구미] 구미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 ‘희망2021나눔캠페인’ 모금액이 15억6천3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9억1천200만원보다 4억4천여 만원이 많은 것으로 1999년 희망캠페인 시작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예상됐으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기업체, 기관·단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의 손길을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모금건수도 작년보다 800여 건이 증가하는 등 경기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미시민의 저력을 보여줬다.

모금기간 중 기탁된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명절위문금, 동절기 난방비 등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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