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박철호(사진 왼쪽) ㈜동천수 대표 부부가 강영석(가운데) 상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가 지역과 함께하는 건전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 시상식’이 23일 명실상감한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을 연기한 후 이날 2021년 상주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회 상주시 기업인 대상은 박철호 (주)동천수 대표, 최우수상은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건실한 기업 경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기업 및 경제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신동우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021년 신축년은 하얀 소의 해인 만큼 상주상공회의소와 상주시가 힘을 합쳐 코로나 국면을 소처럼 끈기 있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도 기업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행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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