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대구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힘을 합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예탁하고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해 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IBK기업은행은 대출 취급 시 기업별 적용여신금리에서 0.6%를 자동 감면(최대 1.4% 추가 감면)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3억원,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한국부동산원 한숙렬 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 지역중소기업이 겪는 경영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