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민 공약 평가단
9개 분야 92개 실천과제 분석
사업 89% 계획대로 이행

영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영양군수 공약 사업 평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영양군 제공
[영양] 영양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영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관계자 및 영양군민 공약 평가단(위원장 임시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20년말 기준) 평가회를 가졌다.

군의 민선 7기 공약은 9개 분야 92개 실천과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완료사업 35건 38.1%, 정상추진 사업 47건 51.1%로 89.2%의 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예정대로 공약 사업을 추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농업·문화·관광건설 분야에서 이행률의 전반적인 상승이 두드러져 남은 임기 내 이행 완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건립 준공, 건강기능개선작물 6차산업화가공센터 설치, 상수도보급률 확대 및 시장 점포 창틀셔터 교체까지 대규모 건립사업에서부터 주민숙원사업 및 생활편의분야까지 하나씩 완료되면서 변화하는 군정 체감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 역량을 집중해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독려한다.

오도창 군수는 “남은 기간 동안 사업들을 꼼꼼히 살피고 지혜를 모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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