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가정집에 있는 가스레인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7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중순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있는 한 주택에 들어가 마당에 있던 가스레인지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서 A씨는 “가스레인지가 집 밖에 나와 있어 버려진 고물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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