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봄 특산웰빙나물의 품질향상과 시선유지, 제철 채취를 위해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울릉군은 농촌인력지원활동을 위해 22일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인력지원센터는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정병택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장, 정종학울릉농협장, 박상용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과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 완료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취약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사업을 한다.

울릉도는 3월~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필요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근로 취약 계층의 농가 일손 부족을 없앤다.

울릉군은 이와 관련한 사업활동지원 등을 통해 산채 적시 수확으로 산채의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창출 등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없앨 계획이다. 농촌인력지원신청 : 신청. 접수 및 상담 문의전화 (054) 791-8960번으로 하면된다

울릉군 농업회관 및 농업기술센터
울릉군 농업회관 및 농업기술센터

지난해에는 50 농가 143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외지 인력에 대해 숙박비, 차령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추가로 구인·구직 수요조사 및 근로 인력중재 등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인력이 필요한 농가가 많이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로 대응, 농가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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