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 등이 많아지면서 현장 관리에 빈틈이 생긴 점 등을 요인으로 추정하고 화학물질안전원 시설및 기능을 확대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22일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2020년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75건으로, 2019년 57건 대비 32%가량 증가했다.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113건을 기록한 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여 2018년66건, 2019년 57건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다시 늘었다.
유형별로는 작업자 부주의가 38건, 시설관리 미흡이 22건, 운송 차량 사고가 15건이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