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에 베어링 특성화학과 신설
기업 맞춤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

[영주] 영주시는 동양대와 함께 첨단 베어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 인재를 본격 양성한다.

22일 영주시와 동양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도가 공모한 2021년 지역산업을 연계하는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뽑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24억원을 들여 동양대에 베어링 특성화학과(스마트기계 부품소재학과)를 신설해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핵심 인재를 키운다.

또 베어링 관련 기업과 협업으로 업체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졸업한 뒤 바로 현장에 투입할 실무형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이 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 모두에게는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장욱현 시장은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동양대 베어링 특성화학과 신설을 계기로 영주에 산-학-연을 잇는 베어링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