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작품으로 ‘디오엔’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경관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기존 지형 레벨을 적절하게 이용한 배치계획,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주변공간과 연계한 우수한 진입계획, 경사지 활용한 친환경적 설계 제안, 용도별·기능별 독립성과 유기적인 공간의 연결성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인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0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