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3년 인증 이어 학위과정 재인증 받아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 2년간 혜택
올 1학기 中 275명·日 52명 등 350여 명 재학 예정

영진전문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IEQAS)에 재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대학 교육 국제화 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학위과정을 지난 2018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진은 내년까지 2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국제 교류관련 교육 정책 및 사업상 혜택을 받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및 관련한 대학의 모든 노력 및 활동을 평가받아 기준을 충족 시 인증을 부여한다.

영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2021학년도인 올해 1학기에 중국 275명, 일본 52명, 베트남 10명, 우즈베키스탄 8명 등 총 350여 명(한국어 과정 10여 명 내외)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인 유학생이 개교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도 지난해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올해 유치하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시키는 등 인바운드(In -Bound), 아웃바운드(Out-Bound)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영진의 주문식 교육을 해외로 전파하고 나아가 한국의 직업 교육을 세계화하는 에듀 한류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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