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3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2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진대회 기간 중에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각 공동주택을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평가항목으로는 재활용품 선별배출 상태, 이물질 및 타 재질 제거, 자체 홍보 여부 등으로 구분되며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시상한다.

시는 분리배출 여건 조성과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의사를 밝힌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우선 배부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 참가 공동주택에 대해 월별 현장평가를 한 후 우수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 방역마스크를 지급한다.

11월에는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표창과 시상품(종량제봉투)을 차등 지급하며, 공동주택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문경시청 환경보호과로 3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희영 환경보호과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재활용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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