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2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은 오전 9시 20분께 사고 선박 인근 바다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발견했다. 이 사람은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이어 오전 10시 23분께 어선 안에서 잠수사를 동원해 수색하던 중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이 선원은 의식이 있지만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해경은 두 사람을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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