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거리두기 완화 맞춰
건강꾸러미 전달 등 서비스 강화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건강관리 서비스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17일부터 직접방문 서비스로 전환 시행한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노인 등을 포함한 건강취약 계층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관리대상 가구에 마스크, 손소독제, 파스,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햐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건강꾸러미 제공에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어르신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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