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26일까지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군은 올해 들어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설 명절 전 1천900여명에게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신청기간이 짧아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1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다.

신청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고 대상자들에게는 3월 초 청송사랑화폐로 50만원(집합금지 업종은 100만원)이 지급된다.

윤경희 군수는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군민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신청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