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최창혁 교수 주도 어깨 수술
국내외 의사 200여 명 온라인 참여

라이브 서저리 중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의 모습.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과 진료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견주관절클리닉은 최근 ‘2021 웨비나 숄더 라이브 카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웨비나를 이용한 라이브 수술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회전근개 파열의 관절경적 봉합(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technique update)’을 주제로 수술자와 청중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토의와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어깨 수술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는 △회전근개 봉합(이중변형Mason-Allen봉합법) △견갑하건 봉합(변형Mason-Allen봉합법)이란 두 가지의 아젠다로 라이브 서저리를 시행했다. 좌장으로 참석한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는 회전근개 봉합에 관한 경험을,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형빈 교수는 견갑하건에 관한 경험을 각각 발표하며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창혁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의 관절경적 봉합은 가장 핵심적이며 많은 발전이 이뤄지는 분야”라며 “이번 모임이 어깨관절에 관심 있는 정형외과 의료진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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