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닥배관공사 등 난방시공 지원과 노후보일러의 에너지효율이 높은 보일러로 교체지원, 폭염 대비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 사업 등을 시행하며 가구당 평균 22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가구,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 등이며 동일사업으로 3년 이내 이미 지원받은 가구,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LH공공임대(임대아파트) 거주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단,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지원대상 등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는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3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상가구 확인 여부를 거쳐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윤경희 군수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이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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