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온택트 1:1 고고미팅을 시범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온택트 고고미팅은 달서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남 기회가 줄어든 미혼남녀에게 이색적인 온라인 미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만남뿐만 아니라 호감이 가는 상대를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아이스브레이킹, 로테이션 대화, 커플게임 등 유쾌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참가자들은 커플로 매칭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다.

대상은 주소나 직장이 달서구인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에 신청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