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업소 등 최대 400만원 지원
26일까지 중구보건소 방문 접수

대구 중구는 외식업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외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 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영세한 업소 위주로 연간매출액, 영업기간 등 총 5가지 항목의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해 시설개선 비용의 50%(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단, 호프, 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프렌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과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과태료 부과 포함)받은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 업소는 오는 26일까지 중구 보건소 위생과(053-661-2764)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및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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