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지킴이약국은 총 94곳

포항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에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 응급의료기관인 포항성모병원과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49개소(남구 19개소, 북구 30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인근 약국으로 지정, 총 94곳(남구 43곳, 북구 51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pohang.go.kr/health/index.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는 연휴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도 계속한다.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명절에 배탈이나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보다 집 근처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진료시간 등을 확인해 두길 바란다”며 “아울러 연휴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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