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4월 착공 예정인 원평동 마을센터 및 희망디딤돌 구미센터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평동 964-4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마을센터 및 희망디딤돌 구미센터는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도지구로 선정돼 부지보상 및 각종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4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1층에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북카페와 다양한 단체·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이 설치된다.

2층부터 4층까지는 구미시, 삼성전자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협약 체결해 추진 중인 희망디딤돌 구미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건립 후 경북아동복지협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1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심지 속 작은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을 개방하는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안전에 주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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