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0일까지 전 농장 대상

경상북도가 알을 생산하는 가금농장에 대해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163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가금농장에서도 8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AI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설 전에 산란계·종계·종오리·메추리에 대한 전 농장 정밀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번 검사가 마련됐다. 또한, 도는 농장 축사내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2월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설 전후에 집중 소독기간을 운영하고, 광역방제기·방역차량 등 189대를 총동원해 축산농장과 관계시설에 대해 집중소독도 실시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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