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1천여 만원 전달

동양대학교는 제2회 소수서원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소수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동양대학교에 매년 기부 약정식을 통한 인재양성기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소수서원은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500만원과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생들은 부모가 영주시에 거주하는 동양대학교 재학생으로 선비인성함양의 기초소양을 갖춘 학생을 선발했다. 소수서원은 지역 내 유일한 4년제 대학인 동양대학교가 성장하는 데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휘윤 학생은 “1학년 때 소수서원 교육을 받고, 4학년에 소수서원장학금까지 받게돼 감회가 새롭다”며“사회로 나가게 되면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소수서원 원장은 “우리나라 동량으로써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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