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이 2019년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시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특례보증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군이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자의 2%를 2년간 보전한다.

지난해는 11개 중소기업에서 8억7천만원을, 101명 소상공인이 23억1000만원을 특례보증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증액해 총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구은행 청도지점,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를 방문하면 상담할 수 있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의 특례보증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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