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2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산불방지종합대책 본부를 5개월간 운영하고 △산불 취약시기별 특별대책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장비·인력 투입 △입산 금지·폐쇄 구역 지정 △공무원 담당구역 지정 등을 통해 ‘산불 제로(Zero)’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불 진화를 위한 임차 헬기 1대, 산불지휘 고도화 시스템 구축 장비 1대, 진화 차량 16대 확보와 이동식 저수조 등 설치에 이어 인력 106명을 산불 진화·예방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산불 취약 시기인 설 연휴, 정월 대보름, 청명·한식에는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5월 15일까지 입산자 실화·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유천면 국사봉을 비롯한 효자면 가재봉 등 11개소(1만54㏊) 입산 통제, 느리티~학가산 4㎞ 구간 등산로를 폐쇄한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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