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마스크 ·도시가스 공급 ‘호평’
소통플랫폼 개발 대구시도 함께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북 군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적극행정 제도정비 △적극행정 실행계획 △ 적극행정 이행성과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등을 평가했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경북도는 ‘경북형 마스크’ 제작·공급,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수용 및 가족치료실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청 공무원이 직접 기획해 제안한 ‘경북형 면마스크’ 제작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대란을 극복한 모범 사례로 호평받았다.

대구시는 민·관 협업체계를 운영해 시민 주도형 소통 플랫폼 기능을 오픈API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8개 구·군이 별도 구축비용 없이 공동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 군위군은 단지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추진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도시가스 사업자 및 도 관련부서와 지속 협의하는 등의 행정을 보였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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