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체육시설 관련자 포함 10명
경북은 포항 5명 등 총 12명 추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2명 나왔다.

대구는 10명이 추가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해 모두 8천339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동구 체육시설(궁전라벤더) 관련으로 현재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오전 시간대에 궁전라벤더 헬스장과 여탕을 방문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이날 경북에선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총 3천4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포항 5명, 안동 2명, 상주 2명, 경산 2명, 구미 1명이다. 포항에서는 시 행정명령에 따라 가구당 1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전수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곤영·이창훈기자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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