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 ·중학교 총 25개교 대상
지역특성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올해 도내 2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9년에 선정된 12개교와 오는 5일까지 농산어촌 읍·면 지역 소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교를 선정해 모두 2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간 협력교육활동 및 공동교육과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사업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1개 학교당 1천500만원씩 모두 3억7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창훈 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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