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28일까지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분양한다.

시가 운영하는 공영농장은 신천동 241-1(진못 준설지)에 위치해 있다.

운영규모는 체험형 텃밭 5천600㎡로 주차장, 쉼터, 화장실, 수도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분양 구좌수는 12.2㎡ 220구좌, 21.6㎡ 70구좌 등 모두 290구좌다. 실버세대,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 대상별 특화된 텃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대금은 12.2㎡ 2만5천원, 21.6㎡ 4만5천원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한시적 50% 감면 금액이다.

경산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비농업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구당 1구좌를 분양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공영농장은 도시민에게 건강과 바른 먹거리, 텃밭 농업을 통해 사회적 공유농업과 원예치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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