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설을 앞두고 7일부터 전통시장에서 공무원들과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들이 함께하는 합동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장보기행사는 7일 문경전통시장, 8일 점촌시장·중앙시장, 9일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이어진다.

설 명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여인원 소규모 단위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부서단위 시장별, 시간대별로 최대한 횟수를 분산해 삼삼오오 형태의 소규모로 장보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설 명절 기간(2월1~28일)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행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지류·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월 50만원→100만원으로 구매한도가 상향했으며, 할인율은 10%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상인들의 소리를 경청해 전통시장 발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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