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과 방역관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 제조, 가공식품 유통과정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 선물용 등 식품 제조 판매업소와 즉석판매 가공업소 등 성수식품 취급업소다.

점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고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살핀다.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행위,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단속한다.

한과, 엿류, 두부, 떡류 등 성수식품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병행해 위반 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연우 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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