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3일부터 꿈드림 카페의 문을 열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꿈드림 카페는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층에 있다.

이 카페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과정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영한다.

꿈드림카페는 이윤을 추구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다양한 자격과정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체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운영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24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학습지원, 건강지원, 자립지원,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귀영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코자 꿈드림 카페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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