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설 성수품 수급
교통 소통·저소득층 지원 등
연휴기간 종합대책 수립

[경산·청도] 경산시와 청도군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경산시는 방역·안전·편의·환경·민생·복지대책 등 6대 분야 35개 세부대책을 세워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고자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하고 요양병원과 식품접객업소, 노래연습장, PC방 등 방문이 잦아질 다중 이용시설 등 감염병의 주요 확산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성묘객 등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묘지 및 봉안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사용품 구입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경산공설시장과 대형마트 3개소, 경산시 외 버스터미널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하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보건소 및 병의원 78개소, 약국 99개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관리한다. 거리 노숙인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청도군도 △24시간 군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수립 △응급상황 대비 비상체계 확립 △설 성수품 수급관리 및 경제안정대책 △맑은 물 공급 대책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청도 농특산물 판매 홍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부서별로 추진한다.

특히 8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해 전 읍·면 동시방역을 시행한다.

소외계층 600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들이 복지 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 지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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