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제22회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신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국회출입 기자들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현역 국회의원 중 올해의 신사의원을 선정했다. 특히, 백봉신사상은 정치적 리더십,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 의회민주주의실천, 모범적 의정활동 등 6개 분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범의원을 선정, 시상한다.

추 의원은 평소 여·야 구분 없이 친밀히 소통하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협치를 바탕으로 법정시한 내 예산안 극적 타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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