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신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국회출입 기자들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현역 국회의원 중 올해의 신사의원을 선정했다. 특히, 백봉신사상은 정치적 리더십,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 의회민주주의실천, 모범적 의정활동 등 6개 분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범의원을 선정, 시상한다.
추 의원은 평소 여·야 구분 없이 친밀히 소통하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협치를 바탕으로 법정시한 내 예산안 극적 타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