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어린이 통학차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700만원씩 총 14대를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필증상 주소지를 영천시로 등록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 등의 이유로 특례조항 신설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지방세 등의 체납이 있을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17일부터 신청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 서류를 모두 구비해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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