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2021년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17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책을 추천받는다.

올해의 책은 일반 분야와 어린이 분야에서 각 1권씩 2권이며,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의 책 추천은 구미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작품성·시대 사정에 맞는 책으로 모두 추천가능하다.

단, 유의할 점은 초청강연이 가능한 국내작가의 작품으로, 외국작가는 선정에서 제외한다. 

추천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올해의 책 추천’코너를 통한 온라인 접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 제출하는 오프라인 접수가 있다.

공공도서관 7곳(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교육청구미), 작은도서관 2곳(원평·해평), 도서실 2곳(강동문화복지회관·왕산기념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천50여건의 책 추천을 통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저)’과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황영미 저)’를 2020년 구미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추천으로 선정된‘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전국독후감공모전, 찾아가는 독서강연회, 북콘서트 등 책 읽기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독서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은“책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삶의 힘을 얻는 한해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책과 함께하는 2021년 구미시‘올해의 책’추천에 시민들의 소중한 참여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담당(054-480-4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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