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유채꽃 등 계절별로 꽃 만발
물 위에 뜬 다리 ‘수상탐방로’
일몰 경관 아름답기로 유명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 선정

경천섬 일몰(권세환 씨의 상주사랑 사진공모전 입선작 ‘낙동강의 빛’).
[상주] 상주시가 관광자원 확충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낙동강 경천섬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2021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경천섬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는 것이다.

대상지의 현황 진단,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홍보 콘텐츠 제작, 홍보 활동 등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20만㎡의 하중도(河中島)로, 봄철 유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만발하는 생태공원이다.

낙동강의 관광 명소인 경천섬은 일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물위에 뜬 다리 수상탐방로를 걷는 경천섬 강바람길 트레킹과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강영석 시장은 “경천섬은 경북의 대표적 언택트 관광지이자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단위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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