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상주화폐’발행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둔 2월 1일부터 28일까지‘2021 설맞이 상주화폐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 한 달 1인당 상주화폐 카드 충전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할인율도 평소 6%와 달리 상주화폐 사용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10%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2월 한 달간 최대 100만원까지 카드 충전이 가능하다.

10% 할인율을 적용하면 90만원으로 10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2월 한 달 동안 지류(종이) 상품권은 구입할 수 없다.

이벤트 참여 신청기간은 2월 1일 0시부터 2월 28일 24시까지다.

상주화폐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팝업창 또는 배너를 통해 신청페이지로 이동해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적사항 입력 후 통신사 인증 및 2월 지류상품권 비구매에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금액충전 또한 상주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벤트 미참여자는 기존 할인 구매 한도(지류ㆍ카드 통합 월 50만원)가 그대로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상주화폐를 최초로 발행해 100억원 발행분을 전액 판매했으며, 올해는 5배 규모인 5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상주화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또는 상주화폐 모바일 앱(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상주화폐’앱 다운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상주화폐 고객센터(02-2101-1699 또는 1599-3700)로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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